임신 초기증상

임신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임신이라는 것은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행복한 일입니다. 하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몸과 마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준비가 필요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초기란?

임신 초기 증상임신 초기임신 초기

임신 초기란 임신 1주차부터 12주차까지를 말합니다. 이 기간 동안 태아의 심장, 뇌, 뼈, 근육, 장기 등이 형성되고 성장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산모의 몸이 많은 호르몬을 분비하고 혈액량이 증가하며 자궁이 커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의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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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여성들은 거의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고, 일부 여성들은 심한 증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월경

가장 흔하고 확실한 임신의 징후입니다. 생리 주기가 정상적인 여성들은 생리가 멈추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스트레스, 피임약 등의 영향으로 생리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다른 증상과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 가슴의 변화

임신 초기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가슴이 부풀고 딱딱해집니다. 젖꼭지가 예민해지거나 색깔이 짙어지거나 젖선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가슴의 통증과 무거움은 임신 중기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임신 초기에는 몸이 태아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거나 낮잠을 자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피로감은 임신 중기에 호전되기도 하지만, 임신 후반기에 다시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 입덧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와 혈당의 감소로 인해 입덧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덧은 아침에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고, 하루 종일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음식이나 냄새에 반응하거나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입덧은 보통 12주차 이후에 완화되지만, 일부 여성들은 임신 기간 내내 겪을 수도 있습니다.

 


- 심한 입덧

임신 초기에는 입덧이 심해지면서 거의 먹지 못하거나 계속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임신오조라고 하며, 탈수나 영양결핍, 체중감소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오조는 병원에서 수액이나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화장실 가는 빈도 증가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신장이 더 많은 소변을 만들게 됩니다. 이 때문에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고, 밤에도 여러 번 일어나게 됩니다.


- 감정 기복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감정 기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쉽게 화가 나거나 울거나 웃거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감정 기복은 임신 중기에 완화되기도 하지만, 임신 후반기에 다시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 음식 취향의 변화 (특정 음식 갈망)

임신 초기에는 입맛이 변하거나 특정 음식을 갈망하거나 싫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일이나 채소, 신맛, 매운맛 등을 좋아하거나, 고기나 유제품, 커피 등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갈망하는 것은 영양소의 부족이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후각 과민증

임신 초기에는 후각이 예민해지면서 특정 냄새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향수나 담배, 음식 등의 냄새에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후각 과민증은 입덧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경련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근육이 긴장되고 이완되면서 경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련은 보통 아랫배나 허리 쪽에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경련은 임신 중기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출혈과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 초기 주의사항

임신 초기 주의사항임신 초기 주의사항임신 초기 주의사항

임산부들은 태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여러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임신 초기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약물 복용

약물 복용약물 복용

 

임신 초기에는 약물 복용을 최대한 피하거나,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하고 복용해야 합니다. 태아에게 전달되는 모든 약물은 태아의 뇌중추신경계나 기관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는 약물이나 항생제, 진통제, 감기약 등은 태아에게 해로운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기존에 복용하던 약이 있다면, 임신을 확인하자마자 의사와 상담하여 계속 복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약으로 바꾸거나 중단해야 합니다.

 

2. 몸무게 관리

몸무게 관리몸무게 관리

 

임신 초기에는 입덧이 심하거나 식욕이 없어서 체중이 감소할 수도 있고, 반대로 아기를 위해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 다 좋지 않습니다. 체중 감소는 탈수나 영양결핍을 유발할 수 있고, 체중 증가는 임신성 당뇨나 임신중독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산부들은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운동으로 몸무게를 관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체중인 산모의 경우, 임신 기간 동안 11.5~16kg 정도의 체중 증가가 권장됩니다.

 

3. 열탕 목욕

열탕 목욕열탕 목욕

 

임신 초기에는 고온과 열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뜨거운 목욕탕이나 사우나, 고온의 환경에서 오래 머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온은 태아의 심장박동이나 혈액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태아의 뇌중추신경계 이상이나 유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욕 시에는 미온수를 사용하고, 10분 이내로 시간을 제한하고, 목욕 후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부부관계

부부 관계부부 관계

 

임신 초기에는 부부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의 몸 상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과격한 관계는 피해야 하고, 태아가 착상하고 자리를 잡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궁수축이나 출혈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 12주까지는 부부관계를 삼가하거나, 의사와 상담을 하고 부드럽고 안전한 방법으로 관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피해야 할 음식

금주보험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술과 담배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는 태아의 뇌 발달을 저해하고, 기형이나 유산의 위험을 높입니다. 카페인도 태아의 심장박동이나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 200mg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날생선이나 육류, 치즈 등은 리스테리아균이나 기생충의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잘 익혀서 먹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인애플이나 복숭아, 팥 등은 몸을 차갑게 하거나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엽산 섭취

엽산 섭취엽산 섭취

 

임신 초기에는 엽산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척수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도록 도와주고, 신경관 결함이나 양수증 등의 기형을 예방합니다. 그래서 임신 계획을 하시는 분들은 임신 시도하기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후에도 의사와 상담을 하고 적절한 양의 엽산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7. 출혈 대비

출혈출혈

 

임신 초기에는 출혈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의 원인은 다양한데, 착상혈이나 원인 모를 출혈, 염증에 의한 출혈 등은 비교적 가벼운 원인이지만, 자궁외임신이나 유산 등은 임신에 치명적인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유의 출혈이든 안 좋은 원인을 가장 먼저 배제할 수 있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소변을 본 다음에 속옷을 갈아입을 때 이 때는 꼭 출혈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고, 속옷도 왠만하면 밝은색을 입어 적은 양의 출혈도 눈에 잘 띄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8. 보건소 방문

보건소 방문보건소 방문

 

임신 초기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임산부 혜택과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소에서는 임산부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임신 중 건강검진 비용 지원, 출산 준비물 지원, 산모교실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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